개요
안녕하세요. 어느덧 글 쓰는 시점은 현재 2024년 마지막 날이며, 내일이면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게 되네요!
현재 기술 블로그도 작성 중에 있지만,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어떤 부분이 좋았고 개선해야 할 지를 좀 되돌아고보고자 작성해봅니다.
추가로, 신년에는 무엇을 목표로 할 지도 목표를 세워보고자 합니다.
(글또라는 활동을 진행한지 벌써 3개월이 다되갑니다. ㅎㅎ)
회고
올해는 현재까지 살면서 가장 이벤트가 많았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1분기에는 졸업 및 네이버 부스트캠프를 수행하며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당시, 변성윤님의 스페셜 세션이 5차례 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유익하면서도 잠시 쉬어가는 힐링 타임"으로 현재까지도 기억에 남아 너무 좋았고, 글또라는 활동에 참가하게 된 큰 계기 중에 하나이기도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현재의 제가 있게 해준 대외활동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몰입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나가며 성장할 수 있었고, 그 사이에서 좋은 동료들도 만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동료 분들과는 현재까지도 연락하거나 가끔 오프라인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2분기에는 상반기 취업 준비에 몰입했던 시기였습니다. 많은 서류가 탈락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원했던 두 회사를 면접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특히나 "이론과 실전은 많이 다르다" 라는 부분을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부족한 부분은 확실하게 보였기에 이를 보완하면서도, 나의 강점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다했던 것 같습니다.
서류 -> 코딩테스트 -> 면접 (1/2차)
간단하면서도 꽤나 오래걸리는 3단계의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하며 "희노애락"이 항상 공존했던 것 같아요. 약간 사람의 심정이... "서류만 붙여주세요" -> "면접 기회만 주세요" -> "합격시켜주세요" 이렇게 점점 고도화되는 느낌이었다. 상반기 채용 실패 후 굉장히 많은 스트레스와 힘듦이 함께했지만, 2주 간의 휴식을 거쳐 완전한 상태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3분기에는 살면서 잠을 제일 안잤던 시기이기도 하며, 그만큼 열심히 살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부트캠프를 한 차례 더 진행하면서 새로운 동료들과 새로운 분야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꼈고, 데이터 엔지니어의 커리어를 학습하며 AI를 새로 배웠을 때와는 또 다른 설렘이 있었던 것 같아요. 카페인으로 버텨가던 시기었기에, 사실 건강이 많이 안좋아졌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값진 3달이었습니다.
4분기는 설렘 반 두려움 반의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원하던 회사에 합격 소식을 받아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그동안의 스트레스와 힘들었던 감정을 사람들을 만나며 풀어가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데이터 엔지니어링을 생각보다 많이 경험해보지 못해서 그런지 한편으로는 걱정과 두려움이 한 가득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신입이면 닥치는 대로 다 경험해보면서, 최대한 많은 에러를 경험하자"
처음부터 파이프라인을 잘 짜면, 구글같은 큰 기업에 이미 취업하지 않았을까요? ㅎㅎ. 최대한 많은 파이프라인을 경험해보면서 장애를 대응하는 경험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며, 동일한 장애를 일으키지 않는 방법을 학습하는 방향으로 성장해보고자 합니다. 많은 부분이 새로울 예정이기 때문에, 빠르게 적응하여 팀에 도움이 되는 개발자로 성장하겠습니다.
신년 목표
- 주 3회 이상 운동 / 건강 관리 / 스트레스 관리
- 데이터 엔지니어로써의 지속적인 자기개발 (CDC / Trino / Kubenetes ...)
- 저축
신년 목표는 짧고 간단하게 기록해봤습니다!!
해당 글을 읽는 분들도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시간을 꼭 가져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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